오래된 골목의 담장과 담장 사이, 잠시 머물 수 있는 틈을 관찰합니다.
서울의 오래된 골목을 걷다 보면 담장과 건물 사이에 사람 한 명이 겨우 설 수 있는 작은 틈이 나타납니다. 쓰임이 정해지지 않은 그 공간은 빛과 식물, 이웃의 흔적을 조용히 받아들입니다.
오래된 골목의 담장과 담장 사이, 잠시 머물 수 있는 틈을 관찰합니다.
서울의 오래된 골목을 걷다 보면 담장과 건물 사이에 사람 한 명이 겨우 설 수 있는 작은 틈이 나타납니다. 쓰임이 정해지지 않은 그 공간은 빛과 식물, 이웃의 흔적을 조용히 받아들입니다.
젖은 우산과 신발을 받아들이는 현관의 작은 풍경을 기록합니다.
비가 오는 날 현관은 바깥의 날씨와 집 안의 시간을 이어주는 완충 공간이 됩니다. 우산을 말리고 신발을 벗는 짧은 동작을 위해 마련된 여백이 집의 첫인상을 만듭니다.